과천소방 폭염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 추진

2019-05-28 21:28

[사진=과천소방서 제공]

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경호)가 28일부터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시민 건강피해 저감과 대응을 위해 ‘폭염 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취약계층 건강보호를 최우선으로 119폭염구급대 운영 및 구급차 3대에 온열질환 출동 대비, 얼음조끼, 팩, 전해질용액 등 체온저하장비 비치, 도로 살수작업·가뭄지역 급수 지원, 물놀이·벌 쏘임 사고 예방 등으로 시행된다.

특히 꿀벌마을 등 주거용비닐하우스와 축산농가 취약계층에게 적극적인 급수지원을 실시하고, 관악산 계곡 등 주요 물놀이장소 수난사고 예방 활동과 폭염 속 벌쏘임 사상자를 줄이는데 만전을 기하게 된다.

김경호 서장은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야외 활동을 줄이고 부득이 외출해야 할 땐 건강 상태에 따라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해야 한다”며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119로 신고해 응급처치나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