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사료사업 매각설 “다양한 방안 검토 중”
2019-05-28 11:15
CJ제일제당이 사료 사업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확정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올해 안에 네덜란드 뉴트레코사(社)에 사료 사업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예상 매각가는 약 2조원이며, CJ제일제당이 보유한 중국과 동남아시아 사료 공장도 포함된다.
이에 대해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생물자원사업 분사 외에 결정한 것은 없다. 다만 회사 경쟁력 강화를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달 생물자원 사업 부문의 국내 사업을 오는 7월 1일부터 물적 분할해 독립법인인 ‘CJ생물자원 주식회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