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창원공장에 크로스오버 차량 도장공장 착공
2019-05-27 14:46
-창원공장 차세대 제품 생산 위한 대규모 시설 투자
-대규모 투자로 창원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할 것
-대규모 투자로 창원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할 것
한국지엠이 27일 오전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도장공장 신축은 지난해 확정된 한국지엠의 미래 계획의 일환이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스마크, 라보, 다마스 등 경차 생산기지로 2022년 말부터는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이 생산될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크기가 큰 CUV 차량 생산에 필요한 설비를 새로 구축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도장공장 신축을 시작으로 7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자체 공장, 프레스공장, 조립라인 등 CUV를 위한 생산공정을 구축한다.
한국지엠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은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제품 생산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하게 돼 기쁘다”며 “창원공장이 GM 내 경쟁력 있는 생산 사업장으로 인정받고, 견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한 이번 대규모 투자로 협력사 고용 증대를 포함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원공장에 신축되는 도장공장은 6만7000 제곱미터 면적 규모의 3층 높이로 지어지며 시간당 60대의 차량 도장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주요 공정의 전자동화와 환경 친화적인 설비구축 등 최상의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