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주가 2년 안에 3000달러 간다"

2019-05-24 22:36
"2년 안에 65% 상승 가능할 듯"

미국 전자상거래 공룡 아마존 주가가 2년 안에 3000달러(약 356만원)에 이를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지금보다 65% 넘게 뛸 수 있다는 얘기다.

CNBC에 따르면 마이클 올슨 파이퍼제프리 애널리스트는 24일(현지시간) 투자노트를 통해 "아마존 주가가 2021년 중반에서 2022년 중반 사이에, 즉 24~36개월 사이에 3000달러를 찍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아마존이 인수합병이나 사업적으로 큰 변화를 주지 않고 현재 사업을 이어가기만 해도 이 정도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또 아마존 사업 성장률이 둔화될 것을 가정해 보수적으로 판단해도 이런 계산이 나온다면서, 아마존의 소매업이 저렴하게 평가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올슨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의 12개월 목표주가로 2225달러를 제시하면서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아마존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20% 넘게 올랐고 지난 2년 주가 상승률은 86%에 달한다. 아마존은 24일 뉴욕증시 장초반 전일비 1% 오른 18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