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지난 22일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진행된 열린 토론회는 민·관 협치 인식 확산을 위해 경기도와 군포시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제안한 의제를 공유와 검토, 정책 반영 여부 등을 3회에 걸쳐 토론회에서 논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1차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관내 주차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의 현황을 먼저 살펴본 뒤, 교통 전문가, 경찰서․군포시·군포시설관리공단 실무자,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시민들이 함께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도출된 여러 대안은 내달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2차 열린 토론회의 주제로 제출, 참여가 예정된 시민 100여명이 재차 심화 원탁토론을 시행하게 된다.

이후 6월 19일에는 관련 부서와 기관의 전문가, 시민들이 참여해 1․2차 토론을 거쳐 정제된 다양한 의견을 실제로 정책에 반영할지 여부에 대한 최종 검토를 반영하는 3차 토론회가 계획돼 있다.

신청하 정책감사실장은 “시민이 제안한 ‘주차 문제’로 토론회를 진행하는 만큼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이 모여 민·관 협치의 우수사례가 되길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치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이나 토론회를 지속해서 개최해 적극적으로 시민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