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도입, 매출·고용·품질·생산성·고용↑…원가↓
2019-05-23 14:15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이 품질·생산성·매출·고용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품질은 43.5%나 향상됐고, 원가는 15.9% 감소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4~2017년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 5003곳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성과분석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10인 미만 소규모 기업의 경우 생산성이 39% 높아져 전체 평균(30%↑)보다 높았고, 품질·납기·원가 개선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고용증가율이 84.9%에 달해 전체 평균 4.2%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액 10억원 미만 기업의 경우 원가가 31.2% 감소해 평균(15.9%↓)보다 2배 상당 효과가 컸고, 생산·품질·납기 개선 효과도 두드러졌다.
도입 수준별로는 도입 기업의 78.7%인 레벨 1~2(기초) 수준의 기업이 생산성 향상 효과가 가장 컸다. 다만 품질·원가·납기 개선 효과는 최고 등급인 레벨 4 수준의 기업이 가장 컸다.
중기부는 이번 분석 결과를 앞으로 스마트공장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공장의 조기 확산을 위해 전국 19개 제조혁신센터에서 지역별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