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NH투자증권·부국증권과 시장조성자 계약
2019-05-23 13:21
NH투자증권과 부국증권이 새로 주식시장 조성 업무를 맡게 된다.
23일 거래소는 NH투자증권, 부국증권과 주식시장 시장조성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오는 6월 3일부터 해당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계약으로 시장조성자는 12곳으로 늘어난다.
시장조성자는 배정받은 종목에 지속적으로 호가를 제출하면서 원활한 거래를 돕는다. 적정 호가 유지를 통해 가격이 급변하는 것을 완화해줄 수 있다.
올해 1분기 일평균 시장조성호가 제출 건수는 26만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6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거래소 관계자는 "매도호가와 매수호가 가격의 차이인 호가 스프레드가 축소돼 질적인 유동성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