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직원들과 '노무현과 바보들' 관람

2019-05-21 09:34
영화보고 저녁식사 함께 하며 편안한 대화 나눠

김영록 지사가 20일 저녁 도청 직원들과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을 관람했다.[사진=전라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10주기를 맞아 20일 저녁 도청 직원들과 추모영화 ‘노무현과 바보들’을 관람했다.

‘노무현과 바보들’은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기억과 입을 통해 듣는 ‘바보 대통령’ 노무현에 관한 이야기로 노사모 회원과 일반 시민 등 총 84명의 인터뷰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목소리와 화면으로 구성됐다.

이날 영화 관람은 민선 7기 내부소통 브랜드 시책으로 자리 잡은 ‘문화사랑방’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문화사랑방’은 도지사가 직원들과 함께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저녁 식사를 하며 편안하게 대화하는 모임이다.

김영록 지사는 앞으로도 내부소통을 단순한 조직문화 개선을 넘어 의미 있는 장소와 메뉴를 선정해 전남을 알리는 수단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문화사랑방 뿐 아니라 일과시간에 도지사가 직접 간식을 준비하고 부서를 찾아가 현안을 놓고 격의 없이 정책토론을 하는 ‘간식을 부탁해’도 유튜브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국 여러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