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주식 거래 재개

2019-05-21 08:43
"조선·건설부문에 모든 역량 쏟겠다"

한진중공업의 주식매매 거래가 재개됐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경영 정상화를 통해 주권 거래를 재개했다. 

앞서 한진중공업은 자회사인 수빅 조선소의 회생 신청에 따른 자본잠식 사유로, 주권 거래가 일시 정지된 바 있다. 다만 이후 국내외 채권단이 68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에 나섰고, 이같은 우려가 해소됐다.

재무구조가 개선된 한진중공업은 주력 사업부문인 조선과 건설에 모든 역량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국내외 채권단의 출자전환에 힘입어 재무구조가 개선됐고, 클린 컴퍼니로서 경영 정상화를 앞당겼다"며 "회사의 체질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기반을 확보, 지역경제와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제공= 한진중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