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하반기 이익 개선 기대"[하나금융투자]
2019-05-18 14:33
한국전력의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18일 한국전력이 하반기 매출액으로 31조2000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조6000억원으로 16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또 미중 무역분쟁과 이란 제재 등으로 비용 변수 변동성이 심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작년 말 미국의 이란 원유 수입 한시적 연장이 유가 급락을 야기했고, 최근 OPEC 감산으로 나타난 유가 상승은 이란 제재 예외 중단에 가속화됐다"며 "미중 무역분쟁 이슈에 수요 전망이 흔들리고 있고 미국과 OPEC이 벌이는 힘겨루기가 원유공급을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3만6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