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최고 금리 연 2.7%

2019-05-18 01:10

5월 셋째 주 저축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곳은 스타저축은행으로 나타났다.

17일 저축은행중앙회 공시를 보면, 스타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은 연 2.70%를 제공한다.

별다른 우대조건 없이 3%에 가까운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이 상품은 스타적축은행 영업점(소재지 전북 전주)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영업점 방문이 어렵다면 모바일 금융 애플리케이션으로 개설하면 되는데, 연 2.60%를 제공한다. 이는 두번째로 높은 값이다.

이어 세번째로 높은 상품은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예금으로 연 2.51%를 적용한다.

△엠에스저축은행의 'e-정기예금' △고려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예금' △SBI저축은행의 '정기예금' △OK저축은행의 'OK안심정기예금' △JT친애저축은행의 '회전식 정기예금' 등이 연 2.50%로 뒤를 이었다.

저축은행은 영업점 수가 부족하지만 비대면 계좌 개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전국 저축은행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금융 앱 'SB톡톡'을 운영 중이다.

저축은행 예금에 가입할 계획이라면 미루지 않는 게 좋다. 저축은행 예금 금리가 점차 내려가고 있어서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지난 3월 말 기준 연 2.32%로, 지난해 9월(연 2.72%)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