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시민 안전지킴이 책임감 갖고 안전사고 예방 힘써달라"

2019-05-17 09:30
야탑3동 성남시민순찰대원 격려 후 순찰 동행

은수미 성남시장이 시민순찰대원의 손을 잡고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16일 야탑3동 성남시민순찰대원을 격려한 뒤 '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책임감을 갖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은 시장은 지역 야간순찰을 동행하며 '안전은 예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저녁 은 시장은 시민순찰대원들과 야탑3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하탑중학교, 야탑천 앞 삼거리까지 인적이 드문 장소 구석구석에 대해 순찰활동을 벌였다.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순찰대의 건의사항과 운영상황을 살피기 위해서다.

은 시장은 얼마 전 순찰대원 중 한명이 '순찰 시 응급상황을 발견해 소방서로 신속히 알려 사고를 막은 적이 있다'는 말을 듣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은 시장은 응급상황의 신속 전파를 위해 전자 호루라기를 지급해달라는 시민순찰대원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2015~2016년 전국 처음으로 성남시민순찰대를 도입해 시범운영하다 올해 3월 재도입했다. 시민순찰대는 11개동 214명으로 꾸려졌으며,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학교 주변, 청소년 밀집 지역, 경로당 주변, 주택 밀집 지역 등 생활거점별 순찰,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등 재난, 재해, 범죄 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