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남보원 "지병수, 왜 노래해서 우리 힘들게 하냐"

2019-05-17 08:35
17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 밝혀

지병수 할아버지와 코미디언 남병수가 만났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할담비는 미쳤어' 5부로 꾸며졌다.

이날 남보원은 무대에서 "아 나이에 가만히 있지 왜 노래를 해서 우리를 힘들게 하냐"고 말하며 "나는 57년 노래해 지금의 '남보원'이 됐는데, '미쳤어' 노래 불러서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됐으니 얼마나 기가 막힌 일이냐"고 말했다.

이어 지병수 할아버지는 무대에 올라 '미쳤어' 노래를 부르며 춤을 췄고, 남보원도 무대에 올라 그에게 개인기도 알려줬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