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안골마을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2019-05-16 10:55
안골마을 특색 반영한 18개 사업 진행
서울 도봉구 그린벨트 해제지역인 안골마을에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7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도봉구 도봉동350번지 일대 안골마을의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에 대해 수정 가결됐다.
안골마을은 지난 2006년 3월 집단취락지구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다. 노후 불량주택이 다수 입지한데다 도시가스가 설치돼 있지 않고 상·하수관이 노후돼 기반시설 공급과 주택개량이 요구됐다.
이와 함께 개별 노후 주택 집수리 활성화를 위해 가꿈 주택사업 및 주택 개량비용 융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해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한다. 이후 2020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