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 [신한금융투자]
2019-05-16 08:52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한전KP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4% 낮춘 4만4000원을 제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2431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제각각 3%, 2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인 268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허민호 연구원은 “원전 계획예방정비 매출이 26% 줄었다”며 “계획예방정비 기간이 하반기에 집중됨에 따라 관련 매출이 하반기로 미뤄졌다”고 말했다.
한전KPS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33억원, 3분기 269억원, 4분기 6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허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원전 및 계획예방정비 매출이 늘 것”이라며 “8월 서울복합 0.8GW, 9월 신고리 4호기 1.4GW, 11월 신 평택복합 0.95GW 가동에 따른 경상정비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