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사자'에 2090대 회복…코스닥은 급등

2019-05-15 16:06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15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2090선을 되찾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94p(0.53%) 오른 2092.7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p(0.00%) 오른 2081.92로 출발해 등락하다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0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791억원, 기관은 48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화학(2.71%), 셀트리온(0.26%), LG생활건강(0.77%), 신한지주(0.56%), POSCO(0.21%)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23%), SK하이닉스(-0.13%), SK텔레콤(-0.58%) 등은 내렸다. 현대차는 보합이었다.

코스닥지수는 19.44p(2.74%) 오른 729.60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4.78포인트(0.67%) 오른 714.94로 개장해 상승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9억원, 기관이 60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61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1.93%), CJ ENM(2.10%), 신라젠(2.19%), 헬릭스미스(6.16%), 포스코케미칼(5.66%)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10위권 종목 중에는 메디톡스(-1.02%)만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