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alk 생활경제] 이랜드 슈펜, 6년간 3300만족 판매…서울~부산 12번 왕복 거리
2019-05-15 14:19
이랜드리테일의 아시아 최초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6년간 국내에서 총 3300만족의 신발을 팔았다. 가방·잡화의 판매량까지 포함하면 총 6500만개에 이른다.
15일 현재까지 누적 판매된 신발은 쌓아올리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 높이의 900배이자, 일렬로 줄 세우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12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라고 밝혔다.
슈펜은 런칭 후 6년간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연 매출 1600억원 규모의 슈즈 SPA 브랜드로 자리매김했고, 국내 매장 수는 50개로 늘어났다.
2013년 NC송파점 슈펜 1호점 론칭 당시 의류 중심이던 국내 SPA 사업을 슈즈와 잡화 등으로 확장하고 국내 패션 시장의 판을 바꾸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던 포부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이로써 이랜드그룹은 스파오, 미쏘, 후아유 등 의류 SPA뿐만 아니라 신발 및 잡화, 액세서리까지 패션 전 영역에서 SPA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 전략을 완성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