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교안, 민생투쟁 8일 째 충북 제천·청주서 민심 청취

2019-05-14 08:26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충북 지역에서 민생투쟁 대장정을 이어간다. 7일부터 시작한 민생투쟁 대장정은 오늘로 8일 차 일정에 접어든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제천에 있는 한 농가를 찾아 고추밭 지주대 세우는 작업을 도운 뒤 주민들과 현장 간담회를 한다.

이후 당원들과 오찬을 한 뒤 오후 청주 한 커피숍에서 청주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소속 학부모들을 만나 자녀교육 고충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충주·대전지역 대학생들과 마주 앉아 취업난 등 청년 세대의 고민을 듣는 토크콘서트도 오후 예정됐다.

황 대표는 그간 PK(부산·경남)·TK(대구·경북) 지역 등 당의 지지세가 견고한 지역을 훑었다. 

또 황 대표는 17일까지 충북·충남에 머물며 지역 민심을 끌어안은 뒤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오른쪽)가 13일 경북 유교문화회관 교육관에서 열린 안동지역 유림 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참석자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