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잔반 돼지 급여' 금지 소식에 사료주 강세

2019-05-13 10:08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남은 음식물을 돼지에게 주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료업체들의 주가가 13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우성사료가 전거래일보다 8.03%오른 39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사료도 7.96% 상승 중이다. 미래생명자원(5.34%)과 한일사료(5.01%), 대주산업(3.28%)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앞서 환경부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날부터 40일 동안 입법 예고한다고 지난 12일 밝힌 바 있다.

남은 음식물을 돼지에게 주는 행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환경부는 남은 음식물을 가축 먹이로 재활용하는 농가에 대해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