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핀 관련주, 국일제지·오리엔트정공 등 급락세

2019-05-13 09:47

그래핀 관련주가 국내 증권 시장에서 하락하고 있다. 최근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가파르게 올라갔던 관련주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45분 현재 국일제지는 전일 대비 16.72% 하락한 4135원, 오리엔트정공은 19.63% 하락한 643원을 기록하고 있다.

국일제지는 구글(Google)이 기술 시연회에 참석했다는 소식에 지난달부터 급등하고 있다.

오리엔트정공은 대면적 그래핀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그래핀은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휘어져도 물리적 특성을 잃지 않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강력한 후보 물질로 알려졌다. 상온에서 구리보다 100배 많은 전류를 실리콘보다 100배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강철보다 200배 이상의 강도를 지니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