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PGA 데뷔 8년 만에 생애 첫 우승…‘159번째 대회’서 감격
2019-05-13 09:02
AT&T 바이런 넬슨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 우승
투어 데뷔 8년 만에 정상…한국인 6번째 PGA 우승자
투어 데뷔 8년 만에 정상…한국인 6번째 PGA 우승자
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8년 만이자 159번째 대회 만에 감격적인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강성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79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21언더파 263타로 공동 2위에 오른 멧 에브리(미국)와 스콧 피어시(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142만2000 달러(약 16억7000만원)다.
강성훈은 이번 우승으로 2020~2021시즌 PGA 투어 시드권을 확보했고, 내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마스터스 출전권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