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에릭남 "방탄소년단 빌보드 출연, 눈물 날 뻔 했다" 무슨 일?

2019-05-10 23:40

가수 에릭남이 빌보드어워드를 보던 도중 눈물을 흘릴 뻔 했다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국민 엄친아 가수 에릭남이 출연했다.

[사진=KBS]


이날 에릭남은 최근 'K-POP DAEBAK'이라는 일명 '대박쇼' 팟캐스트를 진행 중인 사실을 밝혔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영어로 진행되는 탓에 한국 팬분들에겐 회화용으로 추천한다"고 깨알 홍보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유희열은 "소개하고 싶은 팀이 있냐"고 물었고, 에릭남은 "방탄소년단을 소개하고 싶다"며 얼마 전 열렸던 빌보드 시상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그는 "빌보드 보다가 눈물 날 뻔 했다"며 깜짝 고백, 관객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또한 그는 작년부터 해외 공연으로 인해 북미, 남미, 호주, 태국, 일본, 동남아 등 전 세계 안 가본 곳이 없다고 밝히며 "나는 2.9개 국어가 가능하다"고 말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끌기도.

2개 국어도, 3개 국어도 아닌 처음 듣는 2.9개 국어에 관객들이 의아함을 드러내자 그는 "영어, 한국어 조금, 스페인어 0.6, 중국어 0.3, 총 2.9개 국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