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AWS,MS,구글.. 인 메모리 환경 기업 데이터 분석 위한 '임브레이스' 프로젝트 발표

2019-05-10 10:10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의 'SAP S4하나' 전환 돕는 것 목표

SAP는 9일(현지시각) 연례 최대 IT 컨퍼런스인 ‘사파이어 나우(SAPPHIRE NOW)’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등 여러 글로벌 전략 서비스 파트너(Global Strategic Service Partners: GSSP)들과 함께 ‘임브레이스(Embrace)’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임브레이스 프로젝트의 핵심은 클라우드 환경의 'SAP S4하나'로 전환을 모색하는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플랫폼,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산업별로 추천하는 것이다. 고객은 SAP뿐 아니라 선호하는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나 서비스 파트너를 선택할 수 있다.

SAP는 클라우드 환경의 SAP S4하나 구축 과정에서 시장에서 검증된 전략과 레퍼런스, 기술 등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 같은 요소들은 고객 성공의 밑거름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AWS 및 구글을 비롯해 다양한 GSSP와 손잡은 SAP는 고객의 성공적인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하나의 청사진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제니퍼 모건(Jennifer Morgan) SAP 클라우드 비즈니스 그룹 회장은 “기업들은 운영 측면의 개선과 혁신 등 매우 확실한 목표 및 기대효과를 가지고 클라우드 전환을 결정한다”며, “SAP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의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전환을 돕는 과정에서 보다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고객은 임브레이스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클라우드 전환 업무를 위한 팀을 보다 빠르게 구성하고 협의 시간을 단축시켜 신속하고 안전하게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사진=SAP 제공]

임브레이스 프로젝트에 포함되는 요소는 다음과 같다.

▲솔루션(Solution): SAP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구동되는 다양한 기초적인 서비스로, SAP 시스템 뿐만 아니라 제 3자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 혹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통합, 운영,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퍼런스 아키텍처(Reference Architecture):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위해 공동으로 개발된 SAP 및 하이퍼스케일러 파트너사의 요소를 포함한 기술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시장에서 검증된 로드맵(Market-approved Journeys): 각 산업군별 특성을 고려해 하이퍼스케일러 및 GSSP와 함께 공동으로 고안한 SAP S/4HANA 구축 로드맵을 구축할 수 있다.

▲SAP 맥스어텐션(SAP MaxAttention) 및 SAP 엑티브어텐션(ActiveAttention) 서비스: 클라우드 혹은 하이퍼스케일러의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운용하는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SAP와 구글 클라우드는 올해 사파이어 행사에서 스코틀랜드 소재 데이터 애널리틱스 전문 회사 ‘토폴리틱스(Topolytics)’의 창업자 겸 CEO인 마이클 그로브스(Michael Groves)를 ‘순환경제 2030 경진대회(Circular Economy 2030 Contest)’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수상으로 토폴리틱스는 미화 10만 달러의 투자금과 함께, 미화 10만 달러 상당의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 SAP 솔루션 사용 권한, 일대일 멘토링, 구글 클라우드 스타트업 부트캠프 참석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