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파나소닉, 中 GS솔라와 태양전지 분야 협력 강화
2019-05-10 06:56
일본 종합 전자・전기기기 제조사 파나소닉이 9일, 중국 푸젠 성 취안저우 시(福建省 泉州市)에 본사가 있는 태양전지 제조사 GS 솔라(钧石(中国)能源有限公司)와 태양전지 사업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일본 오사카 부 카이즈카 시(大阪府 貝塚市)에 연구개발(R&D) 합작 회사를 설립하는 한편, 파나소닉의 태양광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자회사를 GS솔라에 양도하는데 합의했다.
GS 솔라는 실리콘웨이퍼 위에 실리콘 박막을 쌓아올린 'HIT 태양전지' 제조에 강점을 지닌 회사이다. 합작사는 파나소닉의 HIT 태양전지 R&D 기능을 분리하는 형태로 설립한다. 출자비율은 GS 솔라 90%, 파나소닉 10%이며, 출자금액과 설립시기는 향후 추가로 논의해 나간다. 파나소닉은 HIT 태양전지 이외의 태양전지에 대한 R&D는 계속 유지한다.
또한 양 사는 파나소닉의 말레이시아 자회사로 태양전지 모듈을 생산하는 파나소닉 에너지 말레이시아를 GS 솔라에 양도하기로 합의했다. 양도 금액은 비공개이며, 양도 후 GS 솔라가 생산하는 태양전지 모듈은 파나소닉이 조달・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