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종과학기술인대회 개최...과학기술유공자 업적 조명 등 목표

2019-05-09 14:00
국내외 과학기술인 300여명 참여, 사람중심 과학기술정책의 성과와 과제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9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9 세종과학기술인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이해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과학기술유공자의 신규 지정을 축하하고 업적을 재조명하는 헌정강연과,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과학기술의 성과와 과제를 논의하는 정책포럼으로 구성되어 현장 연구자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민 의원, 이공주 과학기술보좌관, 과학기술유공자 등 국내외 과학기술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헌정강연에서는 신규 지정된 자연분야 5인을 대표해 박형주 아주대학교 총장이 엔지니어링 5인을 대표해 김태유 서울대학교 교수가 생명/융복합 6인을 대표해 유영숙 KIST 책임연구원이 강연자로 나서, 과학기술유공자의 선정 배경과 의의, 학문적 업적 및 연구개발 성과의 탁월성, 국가·사회 발전 기여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정책포럼에서는 이영무 한양대학교 전 총장이 ‘과학기술과 혁신성장’이라는 주제로 사람중심의 과학기술 현황과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연구 풍토 개선, 고급인력 양성, 교육 혁신 등을 추가로 논했다. 이어진 세션토론에서는 박상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 이석봉 대덕넷 대표, 문애리 덕성여자대학교 교수가 ‘연구개발 혁신과 포용성장’, ‘미래인재와 연구윤리’란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과학기술유공자, 차세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 등이 과학기술정책과 과학기술인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사진=아주경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