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지역경제활성화 위해 광명사랑화폐 맣이 이용해달라"

2019-05-09 11:40
광명사랑화폐 활성화 발 벗고 나서

[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광명사랑화폐를 많이 이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9일 이른 아침부터 철산역에서 광명사랑화폐 가두캠페인을 벌인 뒤, '광명사랑화폐를 구입하면 6%추가 충전과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많이 이용해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면서 이 같이 당부했다.

박 시장이 광명사랑화폐 활성화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1일부터 발행하고 있는 광명사랑화폐 홍보를 극대화 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소비활력을 되찾기 위해 마련했다는 게 박 시장의 전언이다.

박 시장은 철산역 부근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광명사랑화폐로 직접 결재하며 시민들에게 광명사랑화폐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광명사랑화폐’는 광명시가 발행하고 광명지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화폐로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광명지역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지역의 소비와 유통을 선순환 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소상공인은 카드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고, 광명사랑화폐를 사용하는 새로운 고객이 창출되기 때문에 소득이 늘어나게 된다.

소상공인은 별도의 가맹등록을 할 필요가 없고 가맹비도 없으며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돼 있으면 결제가 가능하다.

카드 수수료는 체크카드와 동일하다. 소비자는 카드 충전금액의 6%를 더 충전 받을 수 있다. 또 현금영수증 발행과 연말정산 시 30%(전통시장 사용은 40%)의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본인 명의의 은행계좌를 가지고 있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광명사랑화폐 카드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광명시민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광명사랑화폐 신청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경기지역화폐 앱 설치→ 카드 신청→ 광명시 선택→ 본인 인증 및 카드 받을 주소 입력하고 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 실행→내 지갑에서 카드 등록 선택→ 카드 뒷면 바코드 스캔 또는 카드 정보 입력→ 계좌 등록 → 원하는 금액을 충전하면 된다.

광명사랑화폐는 음식점·편의점·동네슈퍼·미용실·전통시장 등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연 매출 1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 유통점․기업형 슈퍼마켓․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한편, 시는 지역화폐가 성공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설명회, 지역행사 부스운영 등 다양한 홍보행사를 개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