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019년도 하남시민 상자텃밭 분양·보급

2019-05-07 14:31

[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오는 8~9일까지 양일간 시민들의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부응하고자 기존 분양 된 미사동 체험농장과 공공텃밭 외에 추가적으로 상자텃밭을 분양·모집한다.

하남시민(주민등록지 기준)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상자텃밭은 ‘텃밭상자(65cm×45cm×45cm)와 상토(50리터)’로 구성돼 있다. 

세대별 (1인 신청) 2세트까지 신청 가능하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나 주소지 복지센터 및 시청 농식품위생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단, 미사동 체험농장 및 공공텃밭 참여자는 제외된다. 참가비는 1세트 당 8000원이며 신청자가 많을 시 컴퓨터 추첨을 통해 결정(추첨결과 개별문자통보)되며 오는 11일 배부된다.

금번에 추진되는 상자텃밭 보급사업은 급증하는 도시민의 도시농업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공공텃밭 분양 시 매년 탈락자가 대량 발생하는 등(2019년 총 1170구획 모집 / 4002명 신청) 도시농업에 대한 확대 요구가 많아 추가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900세트가 분양・보급된다.

이 중 200세트는 시범 사업으로 관내 교육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무료 보급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내 손으로 기르는 친환경 먹거리 확보와 친환경 여가생활 체험 제공으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공텃밭과 더불어 상자텃밭 사업 또한 점차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