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안양 다양한 볼거리 등 산재 관광명소로 조건 충분하다"

2019-05-07 14:13
외국인 관광객 유치 행보 본격화

최대호(왼쪽 두번째) 시장이 관광활성화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시장이 '안양은 인천공항에서 접근성이 강한데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산재해 관광명소로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피력했다.

최 시장은 지난 3일 열린 인바운드여행사 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이 같이 안양의 지역조건을 높이 치켜세웠다.

최 시장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 하고 있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안양예술공원 한 카페에서 진행된 4개 인바운드여행사 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최 시장은 '안양은 서울과 인접한데다 인천공항에서도 가깝고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그 만큼 지역여건이 관광명소로서 비상(飛上) 하는 데 충분한 조건을 갖고 있다는 의미다.

지역명소인 안양예술공원, 안양의 젖줄 안양천,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관악산, 수리산 그리고 안양1번가와 범계문화의 거리 등은 편리한 교통여건이 뒷받침돼 관광 잠재력이 크다는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특히 우리나라 공공예술의 메카인 안양예술공원의 경우, 그 가치가 충분한데다 안양은 물론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서라도 여행사들의 적극적 관심은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 안양예술공원은 지난해 태국의 유명락밴드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올해 들어 외국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한편 시는 안양예술공원 관광활성화 차원에서 종합발전계획을 용역 의뢰,  통합안태체계 구축과 AR·VR콘텐츠 개발, 관광코스 개발 팸투어, 다국어 안내홍보물 제작 및 음식점 외국어 메뉴판 제작 보급, 대형버스 주차공간 확보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