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공 빅데이터 청년인턴’ 120명 모집

2019-05-07 13:39
빅데이터 교육·현장실습 제공…21일까지 접수

정부가 공공 빅데이터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8일부터 21일까지 ‘공공 빅데이터 일경험 청년인재’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만 15~34세 청년이면 학력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총 120명을 선발해 2개월간 빅데이터 분석기술과 전문교육, 취업지원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 성적에 따라 총 100명에겐 4~6개월간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75곳에서 실무 경험을 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매달 훈련지원금 160여만원도 지급한다. 

경찰청에서는 치안 관련 공공데이터 수집과 연간 체감안전도 분석 등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환경 관련 자료를 융합한 생산량 예측모델 개발 등에 투입된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범정부 공공데이터포털에서 볼 수 있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공공 빅데이터 청년인턴십은 청년들에게 데이터 전문가 길을 열어주고, 행정·공공기관은 부족한 데이터 전문인력을 확보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상생의 장이 되게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참여자 취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공 빅데이터 일경험 청년인재’ 모집안내문. [자료=행정안전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