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은마아파트' 전세시장…"소형은 하한가, 중형은 상한가 상승"
2019-05-05 00:20
봄 이사철, 우수 학군 요인으로 수요 꾸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경. [사진=아주경제DB]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은마 전용면적 76㎡ 전세는 16건이 3억7000만~4억8000만원 선에 실거래됐다.
이는 17건이 3억~5억원 선에 실거래된 지난 3월과 비교해 하한가가 크게 높아진 것이다, 특히 3월에는 3억5000만원 이하에 거래된 물건만 4건에 달했다.
또 은마 전용 84㎡는 지난달 11건이 4억~5억8000만원 선에 실거래됐다. 지난 3월에는 13건이 4억4000만~5억5000만원 선에 거래됐다. 상한선이 전월 대비 3000만원 오른 것이다.
한 부도산 관계자는 "봄 이사철이 한창인데다, 우수한 학군을 갖춰 은마아파트에 꾸준히 전세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특히 통상적인 봄 이사철이 5월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은마아파트 전세 거래는 이달에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