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C페스티벌 개최…K팝 등 100여개 동시 행사

2019-05-03 08:40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마이스클러스터(CMC) 17개사는 도심 속 문화 축제 ‘C페스티벌 2019’를 코엑스와 무역센터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6일까지 진행한다. 무역센터를 아시아 마이스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글로벌 마이스(MICE) 문화 축제다. 올해 행사 주제는 ‘내일을 그리다’로, 100여개의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코엑스 관계자는 “매년 중국과 일본의 노동절과 황금연휴 기간에 개최해 외국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작년 행사기간에는 155만여 명이 무역센터를 찾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360˚서울(Seoul), 스테이지 씨(C). 마켓C 등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다. 강연, 케이팝(K-POP), 친환경자동차, 뷰티, 패션, 굿즈, 푸드, 수제맥주, 영화 등 최신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동원 코엑스의 사장은 “나들이에 나서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시대의 이슈와 트렌드를 담은 콘텐츠 축제를 열어 내수경기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 페스티벌 2019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친환경자동차(EV) 트렌드 코리아 2019’.[사진=코엑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