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최적화된 프로젝트 구축 4차산업 선도도시 조성 역량 모아달라"

2019-05-02 14:24

최대호(왼쪽 세번째) 안양시장이 4차산업혁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시장이 '안양에 부합하는 최적화된 프로젝트를 구축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최 시장은 2일 시청 접견실에서 4차 산업혁명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정례회의를 주재한 뒤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출범한 4차 산업혁명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시의원, 교수, 교육지원청 관계관, 신기술 분야 기업체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고 최 시장은 말한다.

위족장을 전달받은 위원들은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시의 4차 산업분야 정책수립과 사업추진, 관련한 방향제시 및 심의 등의 역할을 맡게 되며, 정기적 모임도 가진다.

이 자리에서는 시의 4차 산업촉진 중장기계획 마련을 위한 학술연구용역, 자율주행차량 시범운행, 4차 산업혁명 촉진을 위한 조례 등 3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중에서도 자율주행차량 건은 시가 최근 주도적으로 나서는 분야다.

시는 국내 최고수준의 도심자율주행 실증도시를 구축하고, 최초로 자율주행서비스를 실시하며 해당업체 육성을 연계한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위원들은 정례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의 조기 정착을 위해 과학기술, 산업경제, 사회제도 등을 연계한 실질적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