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단, 경제교류 협력 강화 위해 멕시코·콜롬비아·미국 방문
2019-05-02 09:16
"멕시코주 경제협력 방안 논의, 콜롬비아 4차 산업혁명 혁신산업 발전방향 공유"
김희겸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2~10일 6박 9일간의 일정으로 멕시코, 콜롬비아, 미국을 방문한다.
도내 기업의 중남미시장 진출 등 경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멕시코의 멕시코주, 콜롬비아 정부 주요인사와 미국 현지 기업인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대표단은 먼저 2일 멕시코 멕시코주 똘루까에서 엔리케 하코브로챠 멕시코주 경제개발장관과 아우로라 곤살레스 레데스마관광장관을 만나 양 지역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 마련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6일에는 콜롬비아 정부청사에서 카스트로 시에라 콜롬비아 정보통신산업(ICT)부 디지털 경제 차관을 만나 콜롬비아의 ‘오렌지경제’와 경기도의 4차 산업혁명 정책 공유 등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렌지 경제’는 콜롬비아 두께 대통령이 추구하는 경제발전 모델로 4차 산업혁명, 문화 콘텐츠 사업 등 창조성이 핵심인 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이다.
김 부지사는 이번 만남에서 경기도가 주최하는 중소기업우수상품전인 지페어(G-Fair), 게임산업박람회인 플레이엑스포(X4) 등에 콜롬비아 기업이 참가하는 방안과 경기도 기업의 콜롬비아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