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갈산동 ‘우리동네 생활공구 대여소’운영

2019-04-30 15:11

[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갈산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은주)가 30일 민원실에 ‘우리동네 생활공구 대여소’를 설치해 동 특수시책으로 운영한다.

‘우리동네 생활공구 대여소’는 각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공구를 무료로 빌려주는 곳이다.

액자를 걸거나 가구조립 또는 나사를 조여야 할 때 공구가 필요하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다 보니 각 가정에서 제대로 구비하고 있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반드시 필요한 경우는 일부러 돈을 내고 사야하는 부담도 있다.

갈산동은 바로 이런 점을 착안해‘우리 동네 생활공구 대여소’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전동드릴, 스패너, 망치, 사다리 등 가정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 공구들이 고루 갖춰져 있어, 만19세 이상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무료로 빌릴 수 있다.

김창건 갈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은 “대여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공구를 사용하고 공유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