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인천건축문화제 주제어는 “뉴트로(New-tro)”
2019-04-29 13:12
1930년대 초반건축물 매입, 인천건축사회관으로 사용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 수립
최근 도시와 건축에 관련된 화제는 단연 “도시재생”이다.
또한 사회전반에 걸쳐 복고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어 뉴트로(New-tro)라는 신조어가 낯설지 않게 들리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인 분위기에 따라 대한건축사협회 인천광역시건축사회(회장 류재경, 이하 ‘인천건축사회’라함)도 전형적인 일본 건축양식의 외관을 갖춘 1930년대 초반의 건축물을 매입하여 인천건축사회관으로 사용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하고 있다.
우선 먼저 해당 건축물에 관련된 역사문화적 가치, 건축물의 가치 등에 대해 손장원 교수(인천재능대학교) 등 전문가의 의견과 인천건축사회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인천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건축물을 매입했으며,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천건축사회관 Re-Design 공모전’을 개최했다.
또한 “2019 인천건축문화제”의 메인 주제를 “뉴트로(New-tro)”로 정하여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1999년 인천건축전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문화제로서 민․관․학이 하나 되어 건축을 문화로서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여 왔던 ‘인천건축문화제’는 올 해로서 21년을 맞이했으며, 지난 4월 12일 건축사와 대학교수 등 22명으로 ‘2019 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가 구성되어 ‘2018 인천건축문화제’조직위원장인 최복규 건축사(백경 건축사사무소)를 위원장으로 재추대했다.
‘2019 인천건축문화제’는 지난 3월‘인천건축사회관 Re-Design 공모전’을 시작으로 개별 행사들이 진행되어 시상식, 개막식, 전시회를 끝으로 11월까지 계속된다.
또한 개별행사는 초대전, 공모전, 기획전으로 구분하여 전시되는데, 초대전은 ‘2019 인천광역시 건축상’, ‘인천건축사 회원 작품전’, ‘제7회 인천건축사 사진전’으로 구성되며, 공모전은 ‘제21회 건축백일장’, 제17회 도시건축사진 공모전’,‘제16회 인천건축학생 공모전’, ‘제6회 인천건축물 그리기대회’, ‘인천건축사회관 Re-Design 공모전’으로 구성되며, 기획전은 ‘2019 어린이 건축창의교실’, ‘2019 ICON Party(인천건축도시 컨퍼런스)’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건축학생공모전은 변화하는 가족의 모습을 공간적으로 담아내는 아이디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족이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다면 어떤 가족을 만들어야 하는가 ?”를 고민하여 사람을 존중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이야기’를 공간적으로 담아내어 ‘가족의 회복’을 추구한다.
◆‘2019 인천건축문화제’의 주요 행사별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