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샐리’ 中 상해서 첫 단독 전시...주말간 6만명 몰려
2019-04-29 10:37
4.6미터 대형 샐리 관람객 눈길 사로잡아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지난 27일 라인프렌즈의 오리지널 캐릭터의 인기 캐릭터인 ‘샐리’의 생일을 맞아, 중국 상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타워 ‘동방명주(Oriental Pearl Tower)’에서 대규모 브랜드 전시회인 ‘아이앰샐리(I am Sally)’ 전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상해 동방명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오는 오는 30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전시회는 샐리 캐릭터로 꾸며진 라인프렌즈 최초의 단독 캐릭터 전시회다.
오픈 후 주말 이틀 동안에만 6만여 명의 현지 팬 및 관광객들이 몰렸다고 라인프렌즈는 설명했다. 브라운앤프렌즈 캐릭터들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 및 팝업 스토어, 동방명주 외관을 밝히는 조명쇼, 샐리 생일파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높이 4.6미터에 달하는 ‘메가 샐리’가 세계 최초로 등장해 수많은 현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총 230 제곱미터(약 70평) 규모로 마련된 전시 부스와 팝업 스토어는 샐리 고유의 노랑 컬러로 꾸며졌다. ‘샐리 하우스’와 ‘브라운’, ‘코니’, ‘초코’ 등 브라운앤프렌즈 친구들이 함께 등장하는 ‘샐리 생일 파티룸’ 등으로 흥미롭게 구성됐다.
이번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는 동방명주는 도쿄 스카이트리와 광저우의 캔톤타워 등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타워로 중국 상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이자, 주변 초고층 건물들과 함께 상해의 마천루를 구성하며 전세계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명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