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동부군벌, 트리폴리 공격…4명 사망, 20명 부상
2019-04-28 22:17
[사진=AFP, 연합]
리비아 동부군벌 리비아국민군(LNA)이 수도 트리폴리 공습했다. 이미 4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부상자도 20여 명에 이른다.
현지 매체 리비아옵서버와 AFP통신, 연합뉴스는 28일(현지시간) 리비아국민군 전투기들이 전날 밤 트로폴리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리비아국민군의 공습은 트리폴리 남부 아부 슬림에 집중됐고, 사망자에 민간인들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양측의 충돌 과정에서 지금까지 270여 명이 숨지고 1300여 명이 다쳤다.
한편, 리비아 내전으로 석유 생산시설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