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 항공사 제트 에어웨이스, 7개월간 조종사 410명 이직
2019-04-25 14:47
지난 3월까지 7개월 동안, 인도 민간 항공사 제트 에어웨이스의 조종사 410명이 이직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 항공사는 현재 자금난으로 인해 운항을 중단하고 있다. 인도 매체 타임즈 오브 인디아(인터넷 판)가 23일자로 전했다.
제트 에어웨이스의 노동조합 전국항공직원조합(NAG)이 조합원을 상대로 한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잔류하고 있는 조종사는 1527명이라고 한다.
제트 에어웨이스는 자금난으로 인해 지난 18일부터 전편의 운항을 중단하고 있다. 국영 인도 스테이트 은행(SBI)을 중심으로 한 채권단은 현재 새로운 투자자를 찾고 있다.
파이낸셜 익스프레스(인터넷 판)에 의하면, 제트 에어웨이스의 주요 노선은 현재 타 항공사가 운항하고 있다. 다만, 인도 민간항공부는 23일, "주요 노선을 타 항공사에 배정한 것은 이용객들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한 일시적 조치"라는 입장을 밝히며 제트 에어웨이스가 운항을 재개하면 주요 노선은 원래대로 동 사가 운항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