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샘병원 “폐 질환 치료 잘하는 병원” 입증

2019-04-22 15:55
안양샘·지샘병원, 심평원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사진=안양샘병원 제공]

안양샘병원과 지샘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3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은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3차 폐렴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전국 의료기관 49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안양샘병원과 지샘병원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항생제 투여율(8시간 이내), 금연교육 실시율 등 8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안양샘병원은 지난 1·2차 평가에 이어 3회 연속, 지샘병원은 2차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아울러 안양샘병원과 지샘병원은 지난 2월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도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로써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물론 폐렴 진료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폐 질환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기관지나 폐에 침투해 발생하는 폐의 염증 질환으로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폐의 기능장애와 구역, 구토,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무엇보다 패혈증, 기흉, 폐농양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