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北 비핵화 공조"…해리스 "비핵화 이전 제재 해제 없다"

2019-04-22 14:29
해리 해리스 美 대사 국회 찾아와 "한미동맹은 이 지역 안보 안정의 린치핀"

자유한국당 소속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22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를 만나 북한 비핵화 등 한미 양국 간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국회 외통위원장실에서 해리스 대사의 예방을 받고 한미 간의 소통 강화와 정치·경제·사회 등 제반 분야에서의 한미관계 진전을 위해 애써온 노고에 사의를 표했다.

또 한미동맹 강화와 북한 비핵화를 위한 공조를 위해 서로 노력하자고 밝혔다.

해리스 대사는 이에 한미동맹은 한국과 미국뿐 아니라 이 지역의 안보와 안정의 린치핀(Linchpin)이며 북한 비핵화는 최우선 순위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이전에 대북 제재 해제는 없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과 해리스 대사는 안보협력·경제협력 등 한미관계 발전을 위한 원활한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
 

[사진=윤상현 외통위원장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