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돌 그룹 A.C.E 인천 개항장에서 일본팬들과 팬투어

2019-04-22 08:51
일본 음악 방송에 내달 4회에 걸쳐 방송, 한류 관광객 추가 방문 기대돼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지난 20일 한국아이돌 그룹 A.C.E(에이스)와 일본팬 100여명이 함께하는 팬미팅 행사를 인천 개항장으로 유치하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팬미팅 행사는 일본 대표 음악 케이블 방송(MUSIC ON! TV)에서 촬영하여 다음달 일본내 방영될 예정이다.

일본「MUSIC ON! TV」는 일본의 3대 음악 방송중 하나로, 이번 행사는 방송내 K-POP아티스트와 음악을 소개하는 정규 코너인「韓ON!BOX!」에서 일본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A.C.E(에이스)와 함께「한류 아이돌 그룹 A.C.E 공개수록 2019in KOREA」프로그램을 제작·촬영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지난 20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인천 중구)에서 개최된 팬미팅은 일본팬들의 뜨거운 성원과 환호 속에 개최되었으며, 인천을 찾은 일본인들은 행사장 주변 일본인 거리와 차이나타운과 동화마을 등 한류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개항장 일대를 자유 투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팬미팅[사진=인천시]


국내 아이돌 그룹으로 2017년 데뷔한 A.C.E는 일본 쇼니 뮤직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일본내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일본 KCON 2018 JAPAN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모은바 있다.

인천시와 관광공사는 이번 팬미팅 행사를 인천에서 개최한 그룹 A.C.E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일본내 인천에 대한 관광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부탁했다.

장훈 관광진흥과장은 “일본의 한류 K-POP 팬들의 유치를 위하여 특색 있는 관광테마 체험과 한류 팬미팅을 결합한 상품들을 발굴하여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 후속으로 한류K-POP 팬미팅과 드라마 촬영지 투어가 접목된 <한류팬테인먼트투어(팬미팅+드라마 촬영지방문) in 仁川)> 상품개발을 통해 일본 한류팬을 인천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