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시민 우선 사람 중심 경영 실현 확립할 것'

2019-04-19 11:31
상·하수도 공기업, 인권경영 선포

[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 상·하수도 공기업이 ‘인권경영’ 실천을 선언했다.

19일 군포시수도녹지사업소는 ‘상·하수도 공기업 인권경영 선포식’을 열고, 경영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충과 인권침해 등의 예방책 마련과 신고·처리를 위한 체계 완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인권경영 선포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 의한 것으로, 이번 선포식을 위해 사업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업무 전담팀을 지정해 조직을 정비하는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사업소는 자체적으로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주요 사업의 경우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하며, 인권침해 피해를 구제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점증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 업무 현장 전체에서 민선 7기 시정운영 기본 원칙인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반부패·투명경영 환경도 강화하고자 지속해서 경영환경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유종훈 수도녹지사업소장은 “오는 5월 중에는 구체적인 인권경영 실행지침을 제정․전파하고, 6월과 11월에는 전 직원 대상 인권교육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인권경영이 상·하수도 업무분야 전반과 민간협력사 전체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