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수십조 손실 봤다’는 주장 사실 아니다”
2019-04-19 08:38
페이브북 통해 "누적 수익 62조원 냈다" 밝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국민연금이 최근 2년여간 기금운용으로 62조 원가량의 수익을 올렸다고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날 “지난해 국민연금은 6조 원가량 손실을 봤지만, 2017년에 41조 원 수익을 올렸고 올해는 2월까지 27조 원의 이익을 거두면서 2년 2개월 동안 모두 62조 원의 누적 수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연금이 항상 손해를 본다’, ‘문재인 정부 들어 수십조의 손실을 봤다’, ‘기금이 고갈되어 못받는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국민연금은 과거 어느 정부 때보다도, 전주 이전 후에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수익률이 -0.92%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두 번째로 나빴던 이유는 국내 주식시장이 17% 하락하고 세계 증시도 9.2% 떨어지는 등 국내외 증시가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날 “지난해 국민연금은 6조 원가량 손실을 봤지만, 2017년에 41조 원 수익을 올렸고 올해는 2월까지 27조 원의 이익을 거두면서 2년 2개월 동안 모두 62조 원의 누적 수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연금이 항상 손해를 본다’, ‘문재인 정부 들어 수십조의 손실을 봤다’, ‘기금이 고갈되어 못받는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국민연금은 과거 어느 정부 때보다도, 전주 이전 후에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수익률이 -0.92%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두 번째로 나빴던 이유는 국내 주식시장이 17% 하락하고 세계 증시도 9.2% 떨어지는 등 국내외 증시가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