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산불 2시간만에 꺼졌다…인근 도로 용접중 화재 가능성 커
2019-04-17 19:34
20여대 소방관 400여명을 투입해 화재 제압
17일 오후 2시 30분께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장죽리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시간 30여 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임야 2㏊가량이 불에 탔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헬기와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400여 명을 투입, 이날 오후 5시께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산 인근 도로에서 태양광 패널 설치 용접작업 중 불씨가 산으로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작업자는 화재 발생 이후 "용접을 하다가 산으로 불이 번졌다"며 직접 119에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서는 근로자 10여 명이 태양광 패널 설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불길이 산 중턱으로 번지며 흰 연기가 치솟자 놀란 시민들의 119 신고도 90여 건 이어졌다.
안성시는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임야 2㏊가량이 불에 탔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헬기와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400여 명을 투입, 이날 오후 5시께 불을 모두 껐다.
안성 금광면 장죽리 근방 야산 화재현장.[사진=연합뉴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산 인근 도로에서 태양광 패널 설치 용접작업 중 불씨가 산으로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작업자는 화재 발생 이후 "용접을 하다가 산으로 불이 번졌다"며 직접 119에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서는 근로자 10여 명이 태양광 패널 설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불길이 산 중턱으로 번지며 흰 연기가 치솟자 놀란 시민들의 119 신고도 90여 건 이어졌다.
안성시는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