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로 테슬라 타자”
2019-04-17 16:53
[쏘카X테슬라 프로젝트 오너 차량 인도식.(사진=쏘카)]
쏘카는 테슬라의 프리미엄 전기차 ‘테슬라 model S’를 장기 공유모델로 이용할 수 있는 ‘쏘카X테슬라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공유 서비스에 최적화된 차량 구매,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 충전시설 개발 등 전분야에 걸쳐 긴밀히 협업할 방침이다.
쏘카X테슬라 프로젝트 파트너 1차 모집 대상인 20명 선정은 시작과 동시에 완료돼 차량인도까지 마무리됐다. 파트너가 차량 공유를 많이 할수록 대여료 할인폭이 높아지는데, 월 5회 공유 시 약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쏘카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테슬라와 같은 특색 있는 차량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하려는 고객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쏘카 이재웅 대표는 "차량을 공유하는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새로운 습관과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쏘카는 오너 및 이용자들의 취향과 경험을 기반으로 좀 더 개인화된 맞춤형 차량 공유 문화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