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7경기 침묵 깼다…시즌 2호 홈런에 '멀티안타' 폭발
2019-04-17 09:0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최악의 타격 부진을 깨고 시원한 한 방을 터뜨렸다.
강정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4회 초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
강정호는 1사 1루에서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매슈 보이드의 초구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대형 아치를 그렸다.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홈런 이후 시즌 2호 홈런이다.
강정호가 맹타를 휘두른 피츠버그는 5회 현재 디트로이트에 3-2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