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V50 씽큐' 결국 출시 연기…"완성도 향상에 총력"
2019-04-16 14:39
퀄컴 및 이통사와 협업 예정…구체적 일정은 미확정
오는 19일로 예정됐던 LG전자의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V50 씽큐' 국내 출시가 연기됐다.
16일 LG전자는 5G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 완성도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LG전자 관계자는 "퀄컴 및 국내 이동통신사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네트워크 등에 이르는 5G 서비스 및 스마트폰 완성도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 V50 씽큐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5일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의 출시 이후 5G 품질 논란이 계속되면서, LG전자 또한 이를 의식했다는 것이 업계의 해석이다. 실제로 지난 3일 5G 서비스 사용화 이후 사용자 중 상당수가 서울 시내에서도 5G 신호가 잡히는 곳이 적고, 데이터가 끊기거나 먹통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불만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5G가 잡히더라도 4G 이동통신인 LTE보다 속도가 느리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16일 LG전자는 5G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 완성도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LG전자 관계자는 "퀄컴 및 국내 이동통신사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네트워크 등에 이르는 5G 서비스 및 스마트폰 완성도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 V50 씽큐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5일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의 출시 이후 5G 품질 논란이 계속되면서, LG전자 또한 이를 의식했다는 것이 업계의 해석이다. 실제로 지난 3일 5G 서비스 사용화 이후 사용자 중 상당수가 서울 시내에서도 5G 신호가 잡히는 곳이 적고, 데이터가 끊기거나 먹통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불만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5G가 잡히더라도 4G 이동통신인 LTE보다 속도가 느리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