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엑스트라 베이스 신제품 'WH-XB700' 출시

2019-04-16 10:27

소니 'WH-XB700'[사진=소니코리아 제공]

소니코리아가 폭발적인 저음을 자랑하는 무선 헤드폰 'WH-XB700'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WH-XB700은 EDM, 팝, 힙합, 록 등 강렬한 저음의 매력이 극대화되는 음악 장르를 감상하는 데 최적화된 소니 엑스트라 베이스 시리즈의 신제품이다. 30㎜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강력한 저음과 함께 선명한 보컬 사운드를 재현한다.

한층 더 향상된 음질을 구현하기 위해 소니의 최신 오디오 기술도 적용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손실 압축 음원의 음질을 향상시켜주는 DSEE(Digital Sound Enhancement Engine) 기술을 적용, 스튜디오 원음 수준의 고품질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 일반 SBC 블루투스 코덱 뿐만 아니라 AAC, aptX 코덱 또한 지원한다.

사용자의 편의성도 향상됐다. 매끈한 외관을 자랑하는 디자인에 부드러운 쿠션 처리가 된 이어컵이 적용돼 장시간 헤드폰을 착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이어컵이 안으로 회전하는 스위블 구조로 설계돼 보관도 용이하다.

헤드폰 오른쪽 하우징에 부착된 다중 기능 버튼을 활용해 헤드폰을 벗지 않아도 핸즈프리 통화가 가능하다. 재생 기기와 헤드폰을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는 NFC 기능은 물론 3.5㎜ AUX 케이블을 지원해 상황에 따라 유선과 무선 연결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완충 시 최대 30 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신 USB-C 포트를 적용해 10분 충전으로 최대 9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등 인공지능 음성 비서 호출 기능을 지원,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소니 헤드폰 커넥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취향에 맞는 음장을 설정할 수도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WH-XB700은 강력한 저음부터 고음에 이르기까지 균형 잡힌 폭발적인 사운드를 자랑한다"일상 속에서 심장을 울리는 사운드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WH-XB700는 블랙과 블루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