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부상 후 두 번째 투구 훈련···복귀 임박?

2019-04-13 09:28
9일 부상 후 빠르게 회복 중

[사진=AP·연합뉴스 제공]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가 다시 투구 훈련을 한다.

미국 스포츠전문지인 MLB닷컴 켄 거닉 기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류현진은 13일(현지시간) 평지에서 공을 던지는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카디널스와 원정경기 2회에 몸에 이상을 느껴 스스로 강판했다. 이후 검진 결과 왼쪽 내전근(사타구니 근육)에 손상이 갔다는 진단을 받았다.

LA다저스는 그를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njured List·IL)에 올랐다. 그러나 류현진은 부상 이틀만인 11일 투구 훈련을 시작했다. 그리고 하루 쉰 뒤 다시 훈련을 재개한다.

류현진은 13일 훈련에서 별다른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하면 몸 상태를 최종 점검하고 실전 경기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