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로보어드바이저 업체와 손잡고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2019-04-12 17:17

11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열린 'KB증권 오픈API 기반 비대면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출시 기념식'에서 박정림 KB증권 사장(왼쪽)과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이사(오른쪽)가 서명 교환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이 비대면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한다.

12일 KB증권은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쿼터백자산운용과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련 애플리케이션(앱) 출시를 기념하는 시간도 가졌다.

KB증권은 계좌개설, 국내외 주식 주문, 환전 등 증권거래 시스템을 제공하고,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는 앱을 통해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직접 입력한 투자성향 정보를 통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자산운용 서비스를 받게 된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과 쿼터백자산운용의 로보어드바이저 앱은 오는 17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재봉 KB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2030세대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산관리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